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결과표에
간 수치가 안 좋다고 나오는 경우가 있죠.
이런저런 항목들이 높게 측정되었다고 하는데,
왜 높게 측정되는지, 어떻게 낮출 수 있는지
궁금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간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간 수치가 왜 높아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간 수치가 높게 나온 경우
어떻게 다시 낮출 수 있는지 역시 알아볼게요.
간의 역할
간 수치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왜 높아지는지 알아보려면
먼저 간의 역할에 대해 알아야겠죠?
간은 우리 몸 안에서
어떤 물질을 다른 물질로 바꾸는
물질대사 과정을 담당합니다.
이 물질대사 작용 중 첫 번째는
우리가 먹은 음식물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우리 몸에서 쓸 수 있는 영양소로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몸의 각 기관이
이 영양소를 사용하고 찌꺼기를 남기는데요.
이 찌꺼기들을 모아서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하기 쉬운 물질로
바꿔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 들어온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도 합니다.
간 수치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간 수치는
AST(ASparate aminoTransferase),
ALT(ALanine aminoTransferase)가
있는데요.
AST, ALT는 모두 특정 물질을 다른 물질로
바꾸는 과정을 도와주는 효소입니다.
두 개의 효소 중 AST는 간에도 있지만
다른 기관에도 존재하고,
ALT는 대부분이 간에 있습니다.
간 수치는 우리 핏속에 AST와 ALT가
얼마나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인데요.
간의 상태가 좋다면 AST와 ALT가
핏속으로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간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는데요.
그러면 간세포 안에 있는 AST와 ALT가
핏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입니다.
간 수치가 높게 나오는 이유
간에 문제가 있는 경우
AST, ALT 수치가 높게 나오는데요.
간염, 간 병변, 간암 등 간에 병이 생긴 경우
간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간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간이 무리를 하는 경우 역시
간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채소를 거의 먹지 않고 고기만 많이 먹는 경우,
과음하는 경우 간에 무리가 가는데요.
술이나 고기는 간에서 물질대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거나
과로하는 경우에는 우리 몸에서
간으로 가는 피의 양을 줄인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 간이 충분한 피를 공급받지 못해
간세포가 파괴됩니다.
과체중인 경우, 약을 너무 많이 먹는 경우
역시 간에 무리가 간다고 하네요.
간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물론 건강검진을 받으면
간 수치를 직접 알 수 있지만,
간 수치가 높을 때 생기는 증상을 미리 안다면
아래 소개해 드릴 간 수치를 낮추는 방법을
미리 적용해볼 수 있겠죠?
간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화 불량, 식욕 부진, 피로감, 무기력증
등이 있습니다.
간이 심하게 안 좋을 경우에는 코피가 나거나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니,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 수치를 낮추는 방법
쉽게 생각하면 간 수치가 높게 나오는 이유의
반대로 하면 됩니다.
야채를 충분히 먹고, 회식이 있더라도
술을 약간 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과체중인 경우라면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요.
제가 이전에 작성했던
뱃살 빼는 운동에 대한 포스팅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또,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니까요.
간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면 좋겠네요.
그리고 간에 병이 있는 것 같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중요하니 한 번 더 강조할게요.
이렇게 간 수치가 높은 이유,
그리고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간에 문제가 있어도 티가 잘 안 난다고 하는
침묵의 장기라고 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간에도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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