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컴퓨터 모니터, 혹은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 눈 아래가 간지럽거나 아픕니다. 그래서 거울을 봤는데 눈 아래쪽이 갑자기 부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눈 아래쪽이 간지럽고, 눈을 비벼도 간지러움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아래 사진의 눈물 언덕 부분인데요. 많은 분이 눈물샘이라고 알고 계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다양한 이유로 붓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경우에 병원에 가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음, 혹은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주된 부위인 눈물 언덕은 우리 눈에서 만들어진 눈물 성분 중에서 기름이나 땀 같은 성분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눈곱도 자주 끼게 되는데요. 이 부분이 세균에 감염되거나 막히면 붓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다래끼인데요.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다래끼는 붉게 부어오르고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굳이 치료받지 않아도 낫습니다. 기름샘이 막혀 생기는 다래끼의 경우에는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고 이 역시 굳이 치료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 오래 간다 싶으면 병원에 가 보는 것도 좋겠네요.
눈물 언덕이 붓고 가려운데 눈물까지 난다면 알레르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같은 경우 계절 단위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도 눈이 가려웠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해 보면 좋겠죠?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에도 역시 급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주의해야 할 상황은 바로 봉와직염인데요. 봉와직염은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눈을 비비다가 눈에 상처가 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에 걸린 경우 눈이 붉어지고 심하게 붓습니다. 통증도 매우 심하다고 하네요. 봉와직염은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써야 하므로 발견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눈물 언덕 부분이 가려운 경우도 비슷합니다. 눈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염증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요. 이 물질 때문에 간지럽거나 뻑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별다른 이상 없이 간지럽기만 하다면 굳이 병원에 갈 필요는 없지만, 만약 눈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눈곱이 심하게 많이 끼는 경우 꼭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눈이 붓거나 가려운 경우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줄이자면, 약간 붓거나 가려운 정도는 괜찮지만 심하게 붓거나 이런저런 분비물이 심하게 나온다면 병원에 바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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