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초기 증상 무엇이 있을까? 쉽고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간암은 걸리면 치명적이지만, ‘침묵의 살인자’라고 할 정도로 티가 잘 나지 않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전조 증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요. 간암의 초기 증상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간혹가다 건강하던 친구가 갑자기 입원했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의 경우 간암이었는데요. 간암은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서 초기에 발견하기가 어려운 병에 속합니다. 하지만 걸리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러니 작은 초기 증상이라도 확실하게 체크해서, 의심스럽다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간암의 전조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암 초기 증상

간암의 초기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이 피로감입니다. 특히, 잘 쉬고 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피로감이 지속되는 만성피로인 경우 간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간에 무리가 가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간의 해독작용이 잘 일어나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활동하는 동안 쌓인 노폐물이 잘 해독되지 못해 피로감이 오래 지속됩니다.

 

피로감이 쌓인 모습

간암의 초기 증상 두 번째는 몸이 쉽게 붓는 것입니다. 우리 간에서는 하루에 약 50g의 단백질이 만들어지는데요. 그중 간에서 많이 만드는 단백질로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이 단백질은 피의 농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이 단백질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해 몸이 쉽게 붓게 됩니다.

간에서 생성하는 단백질과 관련 있는 또 다른 증상은 피가 잘 멎지 않는 것입니다. 간에서는 혈액 응고 인자도 만듭니다. 따라서 간이 손상된 경우 피가 잘 멈추지 않게 됩니다.

 

피가 안 멈추는 모습

또, 비정상적으로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 역시 간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먹는 칼로리를 계산해 보았을 때 살이 빠질 이유가 없는데도 체중이 줄어든다면 간 관련 질환일 수 있습니다. 간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 속 성분을 우리 몸이 쓸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역할도 하는데요. 간에 문제가 있다면 먹은 음식물을 전부 사용하지 못해 살이 빠지는 것입니다.

그 외에, 조금 눈치채기 쉬운 증상은 윗배 쪽에 생기는 불쾌감이나 통증입니다. 간암이 생긴 경우 종양에 의해 주변 장기가가 압박받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배 윗부분을 만졌는데 혹 같은 것이 느껴진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간암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그런데 이러한 초기 증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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