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발톱 자가 치료 어떻게 해야 하지? 경험담 알려드립니다. 내성 발톱 원인과 예방법도!

 

내성 발톱.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지만 내성 발톱이 있는 분들은 치를 떠는 증상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내성 발톱이 유전이라, 저뿐만 아니라 동생들까지 전부 내성 발톱이라 은근히 많은 데이터가 쌓였는데요. 많은 분께 짜릿한 통증을 주는 내성 발톱, 왜 생기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성 발톱?

내성 발톱이란, 발톱이 발가락 안쪽으로 파고들며 자라나는 증상입니다. 원래 발가락은 괄호(‘(’) 모양으로 자라나는데요. 발가락의 살이 발톱이 자라나는 방향을 막을 경우 발톱이 점점 발가락 안쪽으로 파고들게 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ㄱ자(한쪽만 내성 발톱이 생긴 경우), 혹은 ㄷ자(양쪽 모두 내성 발톱이 생긴 경우) 형태가 되고요. 증상이 심해지면 점점 더 원형으로 말려들게 됩니다.

 

내성발톱 그림

 

이렇게 발톱이 발가락 안쪽으로 파고들면 발톱과 발가락 사이를 씻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땀이나 기타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위생적으로 안 좋습니다. 더군다나 걸을 때 발톱이 발가락 살을 찔러 상처가 쉽게 나는데요.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에서 상처까지 나게 되니 고름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아프니까 발 관리를 더 잘 못 하게 되고, 내성 발톱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죠.

 

이렇게 한 번 걸리면 고통스러운 내성 발톱이지만, 평상시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한다면 저처럼 유전적으로 내성 발톱이 있는 경우라도 별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ㄱ자형 발톱이지만 발톱이 안쪽으로 파고들지 않아요. 지금부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성 발톱 예방법

내성 발톱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저처럼 부모님께 내성 발톱이 있어 나도 생길 위험이 있겠다 싶은 분들이라면 이 예방법을 꼭 따라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족력이 없더라도 내성 발톱은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언제든 생길 수 있으니 만일을 위해해 따라주시면 좋아요.

 

내성 발톱 예방법 첫 번째는 바로 ‘발톱 일자로 깎기’입니다. 보통 발톱을 깎을 때 손톱을 깎을 때처럼 발가락 모양에 맞게 동그랗게 깎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깎는 경우 발가락 살이 발톱을 쉽게 덮어버릴 수 있어서 내성 발톱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발톱 끝이 발가락보다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러려면 일자로 깎아야겠죠? 그리고 발톱깎이도 되도록 덜 둥그런 모양을 고르시면 좋아요.

 

내성발톱 예방을 위해 발톱을 일자로 자르는 방법

 

두 번째 예방법은 신발 잘 고르기입니다. 아무래도 발 볼이 좁은 신발, 발끝이 좁은 신발을 신으시면 발가락이 눌리게 됩니다. 그러면 내성 발톱이 더 쉽게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하이힐 같은 경우 신경을 더 쓰셔야 하고요. 운동하실 때도 운동화의 발끝이 너무 좁지는 않은지 신경 쓰시면 좋습니다.

 

내성 발톱 자가 치료

이미 어느 정도 내성 발톱 증상이 나타나서 발가락이 아프고, 염증이 생겼더라도 증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으면 자가 치료가 가능합니다. 내성 발톱 자가 치료의 핵심은 바로 ‘발톱이 발가락 사이로 파고드는 것을 막자’ 입니다.

 

이미 시중에 많은 도구가 나와 있는데요. 이 도구들 전부 이런 목적으로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도구들은 금속으로 된 발톱 교정기, 발톱이나 발톱 아래 발가락 살을 잡아 주는 테이프 등이 있습니다. 또, 티슈 등을 작게 찢어서 발톱 사이에 끼우거나, 치실 등을 이용해 보정기처럼 모양을 잡아주는 식으로 도구를 자가 제작해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내성 발톱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예방법과 자가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내성 발톱은 증상은 짜릿하지만 본인의 생활 습관에 따라 충분히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으니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꼭! 병원에 가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