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한 번에 알아보기

봉와직염은 연조직염이라고도 하는데요. 피부 아래쪽에 세균이 감염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어떤 경우에 봉와직염이 생기는지, 증상은 무엇이고 치료법 및 예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들어가며

자고 일어났는데 손이나 발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감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 가면 봉와직염이라고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런 소리를 들어도 ‘내가 왜 봉와직염에 걸렸지’ 싶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봉와직염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봉와직염에 걸렸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봉와직염에 걸린 경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봉와직염

 

봉와직염(연조직염)이란?

봉와직염은 세균이 우리 피부의 아래쪽에 침투해서 생기는 염증입니다. 여기서 ‘봉와’는 벌집이라는 뜻인데요. 벌집의 모양이 피부 세포가 모여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세포 대신 쓰인 말입니다. 그리고 ‘직’은 조직의 약자입니다. 결과적으로 봉와직염은 피부 세포 조직에 생긴 염증이라는 뜻이겠네요. 다른 말로는 연조직염이라고도 하는데요. 연조직이 봉와직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봉와직염이 생기는 위치는 피부의 진피와 피하지방 사이인데요. 우리 피부는 가장 바깥에서부터 순서대로 표피, 진피, 피하지방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균이 은근히 안쪽까지 들어온 셈이죠. 

봉와직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주로 A군 용혈성 사슬알균 혹은 황색포도알균입니다. ‘용혈’은 피를 녹인다는 뜻이니, 저 균들은 피를 녹이는 동글동글하게 생긴 세균이겠네요.

 

사슬알균

 

봉와직염(연조직염) 증상

세균 감염이 일어난 부위가 붓고, 붉게 변하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붓기 때문에 통증 역시 생기고, 해당 부위가 뜨거운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봉와직염(연조직염)이 생기는 원인

어떤 경우에 동글동글한 세균들이 우리 피부 안쪽까지 들어올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피부에 난 상처입니다. 상처가 난 경우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세균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또, 피부에 다른 염증이 있을 때도 봉와직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낭염, 피부 궤양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질환들은 세균이 들어올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발에 생기는 무좀이나, 내성 발톱으로 인해 생기는 염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좀 같은 경우는 피부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벌레에 물린 자국입니다. 모기에 물린 경우 별생각 없이 간지러우니까 해당 부위를 긁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손에 있는 균이 긁어서 난 상처로 침투하기 쉽습니다.

 

모기 물림

 

봉와직염(연조직염) 치료법

세균 감염으로 인한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항생제를 주사로 감염 부위에 직접 넣어 줍니다. 만약 무좀이 있는 경우는 무좀 치료도 병행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 중 열이나 통증이 심하다면 냉찜질하거나 진통제를 같이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봉와직염(연조직염) 예방법

피부 안쪽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상처 부위, 혹은 벌레 물린 부위 등을 잘 소독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여름~가을에 우리를 괴롭히는 모기에 물린 경우 무심코 긁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실제로 봉와직염 발병률이 6~9월 사이에 높다는 통계도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봉와직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갑자기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붓는데, 통증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면 알아서 치유되겠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대로 방치하면 다른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병원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더 좋은 것은 봉와직염에 걸리지 않는 것이겠죠. 봉와직염의 원인 중, 내성 발톱을 자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제가 전에 올려둔 적이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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