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터트리기 안전하게 해보자! 쉽게 따라 해보세요

손발에 종종 생기는 물집은 적절하게 조처를 하지 않으면 낫는 데 은근히 시간이 걸립니다. 물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물집을 터트리는 것이 있는데요. 어떻게 물집을 터트려야 깔끔하게 물집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턱걸이 등을 열심히 하면 손발에 물집이 생기곤 하는데요. 어중간하게 처리하면 물집이 다시 생기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물집이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물집은 생겼을 때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겸사겸사 물집이 왜 생기는지도 알아볼게요.

 

 

물집은 왜 생길까?

우리 손발에 생기는 물집은 오래 운동하거나 피부에 심한 마찰이 가해지는 경우 생깁니다. 이에 따라 피부가 일부 분리되는데요. 그 사이에 림프액이 차서 생기는 것이 물집입니다. 

림프액은 혈액과 함께 우리 몸을 순환하는 체액의 한 종류인데요. 우리 몸을 세균 같은 병원체로부터 지키는 역할도 하고, 조직에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운동이나 마찰에 의해 피부가 일어난 경우 그 위치가 혈관과 연결되는 위치가 아니라 림프관과 연결된 위치라 림프액이 차는 것입니다.

 

발에 생긴 물집

 

물집 치료법

물집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굳이 터트리지 말고,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집을 터트리게 되면 아무래도 터트린 부위로 세균 등 병원체가 들어가 상처 부위에 추가로 감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집이 발에 생기는 경우, 물집이 다른 곳과 닿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물집이 계속 바닥이나 다른 곳과 닿게 되면 점점 커지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는 물집을 터트려서 안에 고인 림프액을 빼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물집 터트리기

물집을 터트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독입니다. 바늘을 쓰는 경우 바늘에 소독약을 꼭 발라주셔야 합니다. 만약 손으로 찢는 경우에도 꼭 손을 씻고 해 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되도록 바늘 등 도구를 써서 림프액만 빼고, 분리된 피부는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처 부위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물집을 터트릴 때 사용할 수 있는 도구

그런데 이렇게 피부를 남겨 놓는 경우, 그 안에 다시 림프액이 찰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연고 등을 잘 발라 두거나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실을 물집 사이에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림프액이 다시 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아예 물집이 생긴 위치의 피부를 다 제거하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이런 경우 소독을 더욱더 철저히 하시고 밴드까지 붙여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사후 관리

이렇게 물집을 터트리고 난 다음에는 터트린 부위에 추가 감염이 일어나지 않게 다시 소독하시고 밴드를 붙여 주시면 됩니다. 

특히 발에는 세균이 닿기 쉽고, 신발을 신는 경우 신발 속 습도가 높아 물집이 재발할 위험이 높으니 발에 생긴 물집을 터트리셨다면 더 신경 써서 관리해 주세요.

이렇게 물집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손발에 생기는 수포 같은 경우 이렇게 안에 고인 림프액을 잘 빼내 주면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손발에 생기는 물집 말고, 다른 병으로 인해 생기는 물집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대상포진으로 인한 물집인데요. 대상포진과 관련해서는 제가 예전에 포스팅해 둔 것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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